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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

싱가포르 음식, 카야 토스트 / 두리안 / Kaya Toast, Durian

by 마우미 2020. 8. 25.

안녕하세요. 마우미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나라 싱가포르에서 먹는 특별한 음식들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우선 첫 번째로 싱가포르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인 카야토스트입니다. 

코코넛 밀크와 판단 잎, 계란으로 만든 잼인 카야잼을 바르고, 버터를 구운 빵 사이에 넣어먹는 토스트입니다. 처음에는 버터를 이렇게 많이 먹는지 좀 느끼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먹을수록 적응이 되어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있어요.

 

이렇게 카야잼과 버터가 보여요. 

 

카야토스트는 여기저기에서 많이 사 먹을 수 있는데 보통은 아침에 많이 먹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은 곳은 집 근처의 호커센터인데 호커센터 말고도 토스트 박스, 야쿤카야 같은 프랜차이즈에서도 많이 사 먹어요. 

 

보통 구성은 카야토스트, 계란 2개 (어떻게 요리하는지는 선택 불가능이고 사진처럼 반숙.. 반의 반숙...?처럼 후루룩 마셔 먹습니다.) 그리고 차 종류로 되어있어요. 

 

다른 호커센터에 파는 카야토스트 세트

 

호커센터는 저 한 세트가 약 3불로 (2700원 정도..?) 굉장히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맛도 있어요. 싱가포르 오시게 되면 프랜차이즈 말고 그냥 호커센터에서도 카야토스트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보통 카야토스트는 호커센터의 음료파는 상점에서 같이 판매를 하고 있어요. 

 

저의 사랑 두리안!!!!

 

혹시 두리안 먹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싱가포르에 와서 두리안을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두리안은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과일의 왕이라고 하는데 왕이 아니라 그냥 이건 과일이 아닐 정도로 너무 맛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사람에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게 되지만 맛없고 냄새난다는 편견을 조금만 버리고 먹어보면 저 부드럽고 달면서 쌉싸름하면서 버터 같기도 하면서 과일인! 맛을 즐기게 되실 수 있을 거예요 :) 

 

하지만 냄새는 정말 지독하기 때문에... 저 멀리에서도 아 저 사람 두리안 사서 가는구나 느낄 수 있을 정도예요. 당연히 대중교통, 호텔 등에는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두리안은 가능하면 밖에서 드세요! 

 

게다가 이 과일은 몸을 뜨겁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두리안과 술을 같이 마시는 건 정말 정말 절대로 금지입니다! 

 

맛있는 만큼 칼로리도 높은 과일이니 적당히 먹는 게 중요해요. (비싸서 많이 먹지도 못합니다,, 2kg에 약 5만 원 정도예요) 

 

쨍한 풍경! 너무 예쁜 탄종파가의 모습 

 

사진첩을 둘러보다 싱가포르스러운 음식 사진을 찾아서 올렸는데 올린 사진 너무 많아서.. 천천히 이 블로그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끝나고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는 시기가 빨리 다시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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